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마케팅 매칭까지 자동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여러 인플루언서와 기업을 매칭해 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마켓잇은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매칭까지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마켓잇]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여러 인플루언서와 기업을 매칭해 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마켓잇은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매칭까지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마켓잇]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마켓잇은 SNS상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인의 추천이나 다른 소비자가 작성한 후기처럼 인플루언서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브랜드 광고보다 효과가 뛰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마켓잇은 광고주가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협찬제안, 캠페인제안 등을 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복잡하다는 점에 착안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마케팅 캠페인 진행까지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이다.

마켓잇의 차별화된 강점은 800만 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광고역량을 수치화했다는 점이다. 광고역량 수치화는 해당 인플루언서가 포스팅을 한 번 했을 때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계산한 것이다.

인플루언서마다 팔로어 수, 팔로어들의 퀄리티, 성별, 나이, 거주지, 언어 등을 분석하고 포스팅마다 포스팅의 질, 조회 수, 팔로어 반응 수 등 여러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광고주 입장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한 것.

마켓잇은 이 같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인플루언서 광고역량 분석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2017년 4월 VC(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박성렬 대표
박성렬 대표

■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생태계 속 대체할 수 없는 ‘마켓잇’ = 마켓잇을 이끌고 있는 박성렬 대표는 임직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영향력을 통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임직원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마켓잇은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구성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게 박 대표의 지론이다. 박 대표는 “늘 생각의 기준을 한쪽에 국한시키지 않고, 상대방의 기준에서 바라보고 상대방의 성공이 곧 마켓잇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개인의 편익이 아닌 광고주의 성공, 인플루언서의 성장, 임직원의 행복을 위한 넓은 관점으로 모두의 성공을 함께 이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생을 바라보고 있는 박 대표는 평소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돼라”는 말을 강조한다.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자기 역할과 색깔을 찾아 새로운 성공방식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디지털 마케팅을 이끌어갈 새로운 생태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 생태계를 선도하는 마켓잇의 구성원으로서 대체할 수 없는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 자동화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구성원은 ‘가치창출’에 집중 =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마켓잇은 임직원들의 편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근무하는 시간은 물론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최대한의 자율성을 부여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조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그런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단순업무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구성원들은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회사의 노력에 따라 구성원들은 개개인이 자신의 역할 내에서 업무에 대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볼 수 있다. 스스로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취와 압축성장의 기쁨을 맛볼 수 있고, 이런 모든 시도가 결국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질 거라는 확신이다.

마켓잇은 유연근무제, 자유복장, 휴게공간 등 직원복지에 강하다.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참여기업으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제공=마켓잇]
마켓잇은 유연근무제, 자유복장, 휴게공간 등 직원복지에 강하다.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참여기업으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제공=마켓잇]

마켓잇은 유연근무제, 중식 및 석식 제공, 자유복장, 업무공유 교육 등 자율성에 기반한 직원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선한 커피와 맥주, 간식 등을 구비해두고 있으며 소파, 선베드 등 사무실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런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았다.

■ 사세확장 위해 하반기 중 대대적 채용 예정 = 한편 마켓잇은 올해 5월 뚝섬역 부근으로 사무실 확장이전을 하면서 대대적인 채용을 계획 중이다. 하반기에 현 재직 중인 직원 수의 1.5~2배로 규모를 늘릴 예정이며,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단계적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켓잇에서 원하는 인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동적인 인재다. 똑똑하지만 독선적인 사람보다는 겸손하고 항상 배울 준비가 된 사람을 더 선호한다. 마켓잇 측은 “열린 태도로 새로운 경험, 지식, 피드백을 적절히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의견을 통해서도 배우고 개선해 결국 더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이라고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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