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BIG(Business마인드·ICT능력·Global감각) 인재 양성을 위해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해외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수성대학교는 24일 ‘2019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발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선순 총장과 해외현장실습·해외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학생들은 29일부터 6주간 미국과 호주에서 해외현장실습을 갖는다. 이들은 먼저 미국의 위트대학과 호주 제임스쿡대학에서 3주간 어학연수를 거친다. 이후 3주간 현지에서 해외현장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시 해외인턴사업’에 선발된 피부건강관리과와 호텔조리과 학생 6명도 호주 제임스쿡대학으로 29일 파견한다. 이들은 2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거친 뒤 기업에서 4주 동안 인턴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수성대학교는 이와 함께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선정된 13명의 학생을 오는 8월 17일 영국 버튼대학(유아교육과 6명)과 미국 위트대학(간호학과 5명), 호주 제임스쿡대학(치위생과 1명), 캐나다 밴웨스트대학(호텔조리과 1명) 등에 보낸다. 이들은 현지에서 16주 동안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전공현장실습을 실시한다.

동계방학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 필리핀 현지에서 4주 동안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등 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취업 등 글로벌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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