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북대, 지식재산과 창업의 유기적 융합을 선도하다.
[현장] 전북대, 지식재산과 창업의 유기적 융합을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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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창업지원단, ‘2019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 개최
특허청·농진청·발명진흥회 등 전북 지식재산창출 활성화 ‘맞손’
창업활성화 유공자 포상·지원기업 우수사례발표 등 공유의 장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 기반 창업 문화 확산에 ‘한뜻’
전북대, 특허청, 농업진흥청, 한국발명진흥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식재산과 창업의 유기적인 융합에 뜻을 모았다.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내빈들이 성공적이 행사를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북대, 특허청, 농업진흥청, 한국발명진흥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식재산과 창업의 유기적인 융합에 뜻을 모았다.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내빈들이 성공적이 행사를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북 전주=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지식재산과 창업을 융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간 별개로 인식돼 왔던 지식재산, 즉 특허와 창업의 밀접한 연계를 위한 자리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25일 대학 구정문 일대에서 ‘2019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식재산과 지역창업을 한데 어우르는 장을 마련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전북지식재산센터,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특허청, 전라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발명진흥회 등 다양한 기관이 공동주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지식재산과 창업을 연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주최 측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제고해야 하고, 창업과 융합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2019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은 전북 지역의 발명 진흥, 지식재산의 중요성 인식 제고, IP 기반 우수제품 발굴, 성공모델 공유·확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식재산과 창업활동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특허청장, 농촌진흥청장, 전북대 총장,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도내 기업인 및 관계자, 지역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및 체험 △지식재산 및 창업 활성화 유공자 포상 △오찬간담회 △지식재산 강연대회 △IP스토리 뮤직공연 △지식재산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고생 비즈쿨, 초등생 미술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을 참여시켜 의미를 더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미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교생 대상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전문가 특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사진 오른쪽)과 김일 전북지식재산센터장의 개회선언 [사진=황정일 기자]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사진 오른쪽)과 김일 전북지식재산센터장의 개회선언 [사진=황정일 기자]

■ 특허청·농진청·발명진흥회 등 지식재산 활성화에 한뜻 = 이번 페스티벌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창업과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데 뜻을 모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재산과 창업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에 있다. 창업 생태계에서 지식재산은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창업을 할 때 지식재산 없이 출발한다는 건 전쟁에서 무기 없이 나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주효할 것이라 믿는다. 지식재산의 과거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R 버스에서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아이들 [사진=황정일 기자]
VR 버스에서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아이들 [사진=황정일 기자]

박원주 특허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알차고 활기찬 페스티벌을 축하했다. 박 청장은 “지식재산과 관련해 여러 행사에 참여해 봤는데 이번만큼 꽉 찬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기술적 변화에 따라 점점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을 반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하겠다. 미래형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지식재산인 만큼 스마트 팜, 융·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에서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박원주 청장은 이 전략에 따라 △정부 주도의 기업 특허전략, 미래 경영전략 설정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지식재산 기반의 투자환경 조성 등을 실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바꿀 것이다. 우리 도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분야의 지식재산을 만들어내는 농촌진흥청은 전주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농업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지식재산이 제도적으로 보호되고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페스티벌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창업 페스티벌을 우리 대학에서 열게 돼 영광이다. 여러 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 대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실험실 창업, 예비창업, 초기창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보해 우수기업 발굴, 교수창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노력한다면 전라북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창업지원에 대학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 개막식 전경.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개막식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 창업지원단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학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 개막식 전경.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개막식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 창업지원단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학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드론 축구 체험 프로그램 [사진=황정일 기자]
드론 축구 체험 프로그램 [사진=황정일 기자]

■ 유공자 포상·프리마켓·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2019 전북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은 기업부스, 체험존, 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지식재산 및 창업지원 우수성과 기업들이 성과를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드론, VR, 3D 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소년 비즈쿨 등이 참여한 프리마켓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이 전시됐다.

무엇보다 지식재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사고를 위해 지식재산 강연대회가 열려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식재산과 관련된 자유주제 발표 및 공유의 장으로서 지식재산의 가치와 혁신정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연구기관, 지역기업이 함께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거래 특강 및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식재산에 대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IP스토리 뮤직공연, 전자현악 3인조 그룹 ‘스텔라’의 사전공연, KBS전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자현악 3인조 그룹 '스텔라'의 식전 축하공연 [사진=황정일 기자]
전자현악 3인조 그룹 '스텔라'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의 흥을 돋웠다. [사진=황정일 기자]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은 전주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청소년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2019 전북 지식재산 창업 페스티벌은 전주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청소년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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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

- 지식재산·창업 페스티벌의 의의는.

“지식재산과 창업은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별개로 인식된다. 창업교육을 받다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고 지식재산, 즉 특허에 관심이 많으나 창업까지 생각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창업진흥원에서도 특허청과 연계 사업을 많이 하려 노력 중인 만큼 지식재산과 창업을 유기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지식재산을 테마로 하는 창업 페스티벌이라는 점이나 특허청이 주관하는 첫 번째 창업 페스티벌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 유관기관과 지식재산 유관기관들이 뜻을 같이 하기 위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인식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지식재산에 대한 특강과 함께 우수사례 전시, 성과공유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유다. 아울러 비즈쿨, 초등생 미술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을 참여하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과 창업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다각적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다.”

-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은.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및 유관기관은 시제품 제작 등 창업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전사적으로 지원한다. 특허청을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은 창업 이후 부분에 많은 지원이 가능하다. 페스티벌이 유기적인 연계 협력 체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지식재산, 창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힘을 실었고,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늘려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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