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진로설계학부생 80여 명 4박 5일 간 스파르타 교육

경일대의 학생맞춤형 진로취업스쿨.
경일대의 학생맞춤형 진로취업스쿨.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학생맞춤형 진로취업스쿨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일대 자기진로설계학부 재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창의·융합적 사고 배양에 중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자기진로설계학부는 대학 최고 인재배출을 목표로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프로젝트 학부로 1~3학년 재학생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해 학비 전액지원, 무상기숙사 제공, 멘토교수 배정,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진로취업스쿨에서는 학생들을 학년별로 분반 편성해 자존감 고취부터 토익성적 향상법, 진로목표 설정 및 구체화 전략, 비전보드 작성 등을 집중교육 했다. 또한 합반수업에서는 명사특강, 자기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작성, 명상체험 등을 통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소양을 쌓았다.

류성제 학생(의용공학과 4년)은 “5일간 빡빡하게 진행된 교육이 힘들기도 했지만 다소 흐리던 날씨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해진 것처럼 진로와 비전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자기진로설계학부장 최종성 교수는 “이번 진로취업스쿨은 5일 간 5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진로와 비전에 대한 실무교육부터 인성과 내면세계까지 성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학생들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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