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만을 위한 2020학년도 대학입시정보 제공
87개 대학, 74개 종목, 110개 체육특기자 전형 수록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김창수, 이하 KUSF)는 체육특기자를 대상으로 한 종목별, 대학별, 전형별 대학입시정보를 담은 ‘체육특기자대입포털’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육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선수들은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 입시정보를 대학별, 종목별, 전형별로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87개 대학, 74개 종목, 110개 전형이 체육특기자대입포털(info.kusf.or.kr)에 수록돼 있다. 대입 전형 요강이 확정된 4년제 대학의 입시정보부터 수록된 것으로, 2~3년제 대학의 입시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 입시의 특징은 특별전형 내 학생기록부 반영과 종목별, 포지션별 모집인원 명시를 의무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KUSF는 체육특기자대입포털의 대표종목을 전년도 58개에서 올해 81개로 세분화했다.

KUSF 측은 “실제 대학별 수시모집요강과 동일하게 구분해 검색기능에 편의성을 더한 것”이라며 “더욱이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전국 대학의 입시정보를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된 지 두 달 만에 제공하면서 신속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KUSF는 2019년 7월 15일 전북을 시작으로 강원(7월 18일), 부산(7월 20일), 서울(7월 24일), 경기(8월 1일) 등 총 5회에 걸쳐 지역별로 ‘2019 KUSF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현장에서 체육특기자대입포털 사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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