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과학대학교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신청한 전국 100개 대학의 전문대 중 가장 많은 약 66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학스포츠의 경쟁력 제고와 대학운동부 운영 평가 및 대학스포츠 정상화 자정 노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투입 및 시설 인프라 △학생선수 운영관리 및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협력 등 총 21개 평가지표에 의해 실시됐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훈련비와 훈련용품, 대회출전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개인별 맞춤식 훈련 및 수업을 확대ㆍ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주석범 대구과학대학교 체육부장(레저스포츠과 교수)은 “지난 해 보다 회원대학이 늘어 대부분 대학들이 지원금이 줄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은 전국체전에서 유도와 하키 등 대구시 대표팀으로 메달을 획득한 점과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체육특기자 선발부터 투명한 학사 운영을 통해 대학운동부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운동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학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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