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후보.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후보.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위호진 의원)가 전찬환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냈다.

6월 26일 인사청문특위는 전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자격을 검증했다.

청문 결과 6월 28일 인사청문특위는 "30여 년의 오랜 공직경험과 대학교육 분야 근무를 통해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으로서의 대학운영 및 조직관리 등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식견,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소유농지에 대해 실경작자와의 임대계약서를 미체결한 사실이 다소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전 후보자는 미인지에 따른 것임을 인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전 후보자의 해명을 받아들이고 의혹이 충분히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위호진 위원장은 "인사청문 결과를 종합해볼 때 풍부한 공직경험과 대학교육분야 근무경험, 소통·협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학운영과 조직관리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 능력을 충분히 갖춘 인물로 판단돼 적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 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송부하고, 도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임명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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