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대학 취업캠프…멕시코 교환학생도 참여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가 4~5일 전북 무주에서 ‘2019학년도 청해진대학 본교육 K-Move스쿨 취업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가 4~5일 전북 무주에서 ‘2019학년도 청해진대학 본교육 K-Move스쿨 취업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중남미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배재대 재학생 25명이 1박2일 캠프를 통해 취업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멕시코 자매대학인 나야릿대학 교환학생 4명도 함께 참가해 이들과 어울리며 현지 상황과 문화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4~5일 전북 무주에서 학생들과 해외취업 지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학년도 청해진대학 본교육 K-Move스쿨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청해진대학은 청년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이승재 주시경교양대학 글로벌교육부 교수가 중남미 문화 및 예술, 생활양식 엿보기 등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전문 취업컨설턴트들이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진환 학생(무역물류학과 4)은 “보다 넓은 세상에서 도전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중남미 취업을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한편으로 두려움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의 교육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야릿대학 안드레아 학생은 “우리나라에 취업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한국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반가웠다”며 “교환학생 파견기간은 물론 멕시코로 돌아가서도 이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6년 청해진대학으로 지정받아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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