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를 비롯해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19개 대학의 ‘2019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는 지난달 26일 전남대에서 정병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센터, 각 대학별 사업책임자 및 연구장비 전담 운영자 등 19개 대학 20개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조성한 전남대·성균관대·경북대의 센터 조성 및 운영 노하우 공유와, 사업 책임자 및 전문인력간의 교류로 이어졌다. 또 센터별 맞춤형 컨설팅단 운영과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 등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와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된 연구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로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교육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5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 등 20개 센터는 향후 6년간 장비 집적화비, 수리・성능향상비 등의 지원을 받아 R&D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기반센터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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