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인천대 전경
인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회장 최계운,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현안을 지역 내 대학, 기업체, 행정기관, NGOs 등의 역량을 모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10조’에 의거해 전국 시·도에 15개를 지정·운영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에서의 실천방안과 산업계 차원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에서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계운 회장의 개회사, 송옥주 의원의 환영사,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축사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관리의 정부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 지역에서의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대한 대기분야 연구자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미세먼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영우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정책 현황’, 이병규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지역차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방안 및 센터의 역할’,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국장이 ‘산업계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신동천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주재로 공성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대기안전연구본부장 △조경두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마영일 울산발전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부연구위원 △정권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백성옥 영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한다.

최계운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실효를 거둬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역할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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