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신임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신임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규선 신임총장.
이규선 신임총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이규선 박사가 동남보건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일 동남보건대학교 대학본부 강당에서 제18대 이규선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유철환 학교법인 삼일학원 및 문화학원 이사장과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규선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6년간 국민보건과 산업 성장과 함께 성장해온 사학 명문으로서의 위상은 전적으로 동남 구성원의 헌신을 통해 이뤄졌다”며 “핵심적 교육가치를 중심으로 동남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동남보건대학교의 미래를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교육 분야를 강조하며 그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예비 보건의료인의 교육혁신목표 달성을 위해 4C 역량강화 교육과 융‧복합형 교육에 필요한 기초전공소양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전공기초교과 등을 도입해,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행할수 있는 전문인재를 배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학 경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대학 재정건정성 안정을 위해 신입생 충원률 100%와 재학생 충원률 95%를 유지하겠다”며 “적극적인 편입생 유치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 국고지원사업 수주로 교비대체 효과를 상승시키고, 법률적 검토를 거쳐 평생직업교육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구성원 전체와 대학의 발전을 우선하는 지혜를 모아달라는 점을 당부하면서 “항상 귀감이 되는 열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대학 이미지, 브랜드파워 구축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선 총장은 중앙대 보건행정학 석사와 배재대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1년 동남보건대학교 치기공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산학협력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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