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현장실습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9일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현장실습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9일 안양시 비산복지관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성결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치매예방건강운동강사 양성과정을 위탁 받아 경기도 거주자 30명을 선발해 시니어 건강체조, 놀이를 활용한 인지재활, 시니어생활안전, 발 관리를 통한 감각회복, 테이핑요법을 이용한 통증해소 그리고 소양교육 과정을 교육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그동안 배운 치매예방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예비 강사가 돼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30여 분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 공연과 함께 레크레이션, 발 마사지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장실습 장소를 제공한 비산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은 “많은 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기존 진행해왔던 프로그램보다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정환 수강생 대표는 “현장실습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복지관에 와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마음고생도 다 잊을 정도로 보람 있는 실습이었다. 앞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동아리를 결성해서 배운 것을 계속해서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