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덕명디앤씨(주) 대표이사, 중앙대 고시 준비생 위한 장학기금 1억 5000만원 기탁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중앙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 총동문회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기금을 기탁해 주길 원한 고(故) 윤영관 서울빌딩 대표의 유지를 받아 미망인 원인혜 여사가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고, 이어 김중태 덕명디앤씨(주) 회장의 장학금 1억 5000만원 기탁식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과거에도 재학생 수십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중앙대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총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모교의 국가고시 합격률을 높여 대학평가와 평판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고시준비생 1차 합격자 전원에게 2차 합격을 바라는 뜻으로 지원되며, 2학기부터는 하루 두 끼의 식비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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