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수탁기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가 서영미 센터장.
호원대 수탁기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가 서영미 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군산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호원대 교수 서영미)가 11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최초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제8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건강한 양육문화를 도모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양육 관련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육아서비스와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 △토크콘서트, 힐링음악회 형식의 색다른 육아지원 환경과 양육소통의 장 마련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의 공적 책임 강화 △민-관 협력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기준 호원대 산학협력단장(외식조리학부 교수)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복지와 일과 가정의 양립, 안심보육환경 등의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분위기 조성으로 대학미션 실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긴밀하고 전문적인 산학협력으로 군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거버넌스 양육환경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영미 센터장(아동복지학과 교수) 또한 “군산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지역에 기반 한 육아환경의 기초연구, 육아지원 실태 등의 조사연구, 보육의 빅데이터 등을 통해 육아서비스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내실 있고 종합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 호남권 1호 시 센터로 개관해 ‘色다른 육아가 세상을 리드 한다’라는 철학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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