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영국 XnTree 협약 체결.
서울대와 영국 XnTree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윤의준 단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XnTree(천재원, Joe Kim 공동대표)와 글로벌 창업협력 및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런던 XnTree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재학생의 영국 내 창업 인턴십 협력 △서울대 내 XnTree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서울대 창업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협력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창업협력사업을 통해 서울대 재학생 10명은 XnTree 주관하에 유럽 최대의 IT 및 핀테크 스타트업 입주공간인 Level39에서 4주간 예비창업자 교육, Level39 입주기업 인턴십, 아이디어 경진 대회, 영국 주요 창업 유관기관 방문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XnTree는 런던의 Canary Wharf 금융지구를 세계적인 핀테크 및 스마트시티 허브로 탄생시킨 Level39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및 기술투자기업이며, Level39는 2013년 Canary Wharf 금융그룹이 출자해서 만든 1만평 규모의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이다.

윤의준 서울대 창업지원단장은“이번 글로벌 창업협력 MOU를 통해 세계적인 안목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서울대 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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