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학장 이영환)이 유안타증권과 함께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제4회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고등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안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건양대 금융학과가 주최하고 유안타증권이 후원한다. 2016년 1회 참가인원 80명에서 시작해 지난해 3회 대회에서는 전국 67개 고교의 27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모의투자를 하고 수익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수상 상품 총액은 120만원 가량이며 대회 참가자 중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학생에게는 35만원 상당의 상품과 건양대 총장상을 수여한다.

금융학과 학과장 김희창 교수는 “금융권에서 시행하는 모의투자대회보다 시상금이나 혜택은 적지만,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투자 방법을 제공하고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는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함께 참여하고 후원해주는 유안타증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접수기간은 15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건양대 금융학과 홈페이지(https://www.konyang.ac.kr/finance.do)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Yfinancial/)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041-730-55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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