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외 학과 개설로 일반대학 수준에 걸맞은 교육쳬계 완성
인류에 공헌할 인재 양성을 위해 ‘H⁺ 미래인재’ 인재상 설정

서울신학대 전경
서울신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는 108년의 역사와 뿌리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기독교 리더를 키우는 ‘기독교 명문대학’이다. 진리와 성결의 정신을 기초로 경건하고 건전한 신학교육 및 다양한 일반학과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소사역(서울신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초교파적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새 비전 실현을 위한 ‘실천적 봉사인’ ‘성결한 기독인’ ‘융합형 전문인’ ‘창조적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세웠다. 특히 서울신학대가 배출하고자 하는 ‘H⁺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신학대는 현재 11개 학과 6개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는 작지만 알찬 학교로서 기독교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과 △기독교 교육을 실천하는 기독교교육과 △종교음악가를 양성하는 교회음악과 △사회복지와 봉사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학과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보육학과・유아교육과 △글로벌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영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 △대중예술의 무대현장에서 인정받는 한국 실용음악의 리더를 만드는 실용음악과 △글로벌 관광서비스전문자 양성을 위한 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해 다양한 방면의 교육으로 준비된 사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작지만 강한 대학… 기독교 사역자 및 전문인 양성 = 서울신학대는 기독교 사역자 양성을 위해 세워진 학교로, 1907년 동양선교회가 토착사역자 양성을 목표로 세운 성서학원이 모태다. 성서학원은 오전에는 성경공부, 오후에는 전도실습, 저녁에는 부흥집회를 열어 복음전도사역을 위한 사역자를 양성해왔다. 이후 경성신학교, 서울신학교, 서울신학대학으로 발전하면서 교육과정을 다양화했다. 이 가운데 기독교 사역자 양성이라는 근본 목적은 변함이 없었다. 이와 같은 교육 덕분에 서울신학대는 한국성결교회를 한국의 3대 교단으로 만드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서울신학대는 1976년 종교음악과를 필두로 기독교교육과・사회사업학과・선교영어과・보육학과 등을 신설했다. 이 학과들은 기독교 사역과 관련된 분야로, 서울신학대는 기독교 사역자뿐만이 아니라 교회 관련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결과 서울신학대는 또다시 다양한 학과들을 개설하고 있다. 선교영어학과를 영어과로 변경했으며 2010년부터 유아교육과・중국어과・일본어과・실용음악과・관광경영학과를 개설해 일반대학의 수준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과거 기독교 및 교회관련 지도자 양성에서 이제는 기독교 및 사회지도자 양성이라는 폭넓은 목표를 갖게 됐다. 현재 서울신학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다양한 전문인을 양성하는 복음주의 기독교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이렇게 학부과정이 변화하면서 서울신학대의 고유 목표인 기독교 사역자 양성은 신학대학원에서 담당하게 됐다. 1980년대에 설립된 신학대학원은 학부 졸업생을 받아들여 대학원 교육으로서의 목회자 양성 과정을 개설했고, 이 과정을 졸업한 사람들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아울러 대학원・신학전문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상담대학원・설교대학원 등을 설립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신학대는 2013년도부터 비신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과거에 신자만을 선발해 기독교 사역자 및 전문인을 양성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비신자를 신자로 만드는 새로운 사명도 갖게 됐다.

​서울신학대는 목회자 양성 기관에서 확장돼 다양한 일반학과도 운영하며 인류에 헌신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신학대는 목회자 양성 기관에서 확장돼 다양한 일반학과도 운영하며 인류에 헌신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 미래 사회 기여하는 ‘H⁺ 미래인재’ 양성 = 서울신학대는 목회자 양성기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신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일반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진리추구와 사랑실천으로 인류에 공헌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대학은 ‘H⁺ 미래인재’를 만들었다.

H⁺ 미래인재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도덕성과 자기관리를 통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한 지도자(Humility)’ △창의융합적 전문성은 물론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실현할 ‘스마트한 전문인(Humart)’ △다양한 공동체의 가치를 존중하며 따뜻한 글로벌 사회를 만들어갈 ‘환대하는 세계인(Hospitality)’으로, 이를 통해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학과 및 비교과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대학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해온 대학 = 서울신학대는 1974년 부천으로 이전한 뒤 50여 년 동안 부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서울신학대는 다양한 기관들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서울신학대는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보육정보센터, 경기부천소사자활센터, 대학어린이집, 상담센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회봉사 기관·센터를 설립·위탁받아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 중 보육정보센터는 우리나라 보육사업 초창기에 전국의 많은 보육정보 관련 기관의 설립·운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서울신학대는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한 지역민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며, 학교 뒤의 성주산 등산로 개방, 각종 사회·교육 봉사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일조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의 73.7% 수시모집으로 선발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의 73.7%인 370명을 선발한다. 작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면접전형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사회적배려전형은 학생부종합(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됐으며 학생부교과(기독교전형)가 신설됐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는 기존 학생부 100%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로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바뀌었다. 기존 사회 또는 과학 관련 교과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사회 및 과학 통합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올해 수시의 전형 명칭이 전반적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지원자는 반영 비율과 세부내용을 확인해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신학대는 지원전형의 면접일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전형 내에서는 복수지원 불가하다. 복수 지원 시 수시 지원 횟수(6회 제한)에서 2회 산정된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전형의 신학과・기독교교육과・유아교육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합/불만 반영한다. 지원은 고등학교 이수과정(계열)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2-340-9409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s://ipsi.stu.ac.kr/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370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명칭이 전반적으로 변경돼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신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370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명칭이 전반적으로 변경돼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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