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이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인하공전이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해에 이어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하고 15일 교내 첨단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인하공전이 교육을 담당하며, ㈜워터웨이플러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10명이 수강한다. 개강식에는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조선해양과 교수), 이혁준 평생교육원장(실내건축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 이석기 ㈜워터웨이플러스 경영전략팀 부장, 배철남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FRP 레저보트의 수리 및 정비를 위한 실습중심 교육으로, 총 5주에 걸쳐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장교육 5일이 추가돼 총 180시간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FRP 레저보트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의 마린아카데미 교육과정과 동일하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 총괄 정우철 해양레저센터장은 “이번 교육 과정의 강사들은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며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개강식에서 김충환 전문위원은 “우리 나라의 레저보트 등록 대수는 해마다 약 15%씩 증가하는 추세다. 소형선박 해난사고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교육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은 2018년 국가지정 마리나 정비업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한 해양레저문화 정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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