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의 학생들 3개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한서대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15일 열린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한서대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15일 열린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15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봉사프로그램인 ‘2019 하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 15명은 16일부터 10일간 자매 대학인 가자마다 대학(Gadjah Mada Univ.), 두타와짜나 대학(Duta Wacana Christian Univ.)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부터 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2019년도 한서대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도 펼친다.

22일에는 인도 봉사단 13명이 자매 대학인 키트대학(KIIT University & kISS)으로, 같은 날 아프리카 봉사단 14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 대학(Northwest Univ.)으로 떠난다. 이들은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민소득증대사업, 장학금 지급, 한류 문화보급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함기선 총장은 발대식에서 “현지주민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자립심을 심어주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만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서대는 2006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처음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 인도, 2017년 케냐로 참여지역을 확대하며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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