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 첫 무대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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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원광대서 1차 설명회 개최, 학생선수 및 지도교사 등 250여명 참여
경희대/단국대/원광대 등 9개 대학 참가, 입시요강 안내 및 대면상담 진행
설명회 통해 정확한 입시정보 습득 및 수시지원전략 가이드라인 마련 기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열린 1차 설명회는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열린 1차 설명회는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북 익산=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학생선수들의 대학입학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가 15일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체육특기자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교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에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체육특기자 입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진행해온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 지역별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해 열렸다. 올해는 전북 지역(원광대)을 시작으로 △강원 지역(강원대, 7월 18일) △부산 지역(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7월 20일) △서울 지역(중앙대, 7월 24일) △경기 지역(경기대, 8월 1일)에서 5회에 걸쳐 설명회가 이어진다. 첫 행사인 만큼 이번 설명회에는 학생선수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를 주관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김창수 회장(중앙대 총장)은 영상을 통해 "우리 협의회는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에 큰 관심을 두고 앞장서 왔다. 2012년부터 '전국 대학 체육특기자 대입전형요강'을 발간해 배포하고, 2017년부터 'KUSF 체육특기자대입포털'을 구축해 대학별, 종목별, 전형별 체육특기자 선발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통해 모든 학생선수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설명회를 공동주관한 전라북도교육청의 김쌍동 과장은 "최근 체육특기자 입시전형의 경우 학업을 병행토록 바뀌어가는 추세이며, 이런 흐름에 맞춰 도교육청에서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가산점을 주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전정환 원광대 부총장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원광대 운동부를 소개하면서 "오늘 설명회를 통해 체육특기자 대입정보에 관한 궁금증들을 모두 해소하는 정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체육특기자 대입정보 안내를 통해 입시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에서 대입전형 기본사항 등 체육특기자 대입정책을 소개하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교육홍보부에서 체육특기자를 위한 도핑방지법을 안내했다.
경희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백석대, 우석대, 원광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체대(가나다순)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체육특기자 입시요강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및 일대일 대면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체육특기자 대입정책 안내 △도핑방지 안내 △대학별 입시요강 세부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서울, 경기 지역에서 순차별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체육특기자 대입정책 안내 △도핑방지 안내 △대학별 입시요강 세부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서울, 경기 지역에서 순차별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 학생부 반영 필수, 대학별 반영비율 확인 필요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서 전형명칭이 '위주' 구분에 따라 표기를 통일하고, 학생부 반영을 필수로 하도록 했다. 종목별, 포지션별 모집인원도 명시해야 한다. 2021학년도에는 고른기회 특별전형 실시가 의무화되고, 2022학년도에는 교사추천서 폐지, 입학사정관 등 다수 평가위원 참여 의무화 등이 예정돼 있다.
대교협 측은 "초중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 도입 및 시행에 따라 학생부 반영을 의무화하고 반영비율 및 평가기준을 모집요강에 명확히 공개하도록 했다. 교과성적 및 출석 반영이 필수이고 반영비율은 대학 자율로 설정했다. 실기평가 및 면접평가에서 3인 이상의 평가위원이 참여하되, 타 대학 교수가 1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교육홍보부가 체육특기자를 위한 도핑방지 안내도 진행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단순한 약물 복용이나 연고 처방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약물과 관련해서는 항상 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스포츠에 대한 정부지원이 줄어들고, 학교 차원에서도 운동부 지원을 줄이려는 추세여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협의회에서 지원정책을 펼쳐 유지하고 있고, 설명회도 개최해 학생선수들과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학생선수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입학지원을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대학별 체육특기자 입시요강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의 사전질의를 통해 대학별 입시 관계자들은 △학교별 대학운동부 지원현황 △학년별 실적 반영비율 △수시 특기자 전형 및 정시 특기자 전형 여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1차 설명회에는 경희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백석대, 우석대, 원광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체대 등 9개 대학이 참가해 세부 입시요강을 안내했다. 5차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해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1차 설명회에는 경희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백석대, 우석대, 원광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체대 등 9개 대학이 참가해 세부 입시요강을 안내했다. 5차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해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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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종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사무처장

-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의 의미는.

"체육 부문은 전체 대학입시 중 작은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선수나 학부모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 협의회에서 체육특기자 대입전형요강을 발간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별도의 설명회를 기획해 정확한 입시요강을 한 자리에서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선보인 체육특기자대입포털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해주고 있고, 매년 설명회 참가대학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 설명회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체육특기자 전형은 실기 및 실적을 중시하기 때문에 큰 변화사항은 없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생부 반영을 필수로 하는 등 주요 변화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별 세부요강을 전달하고 장학금 등 학생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이 바로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다. 설명회에서 유리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체육특기자대입포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집약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에 꼭 진학하기를 기대한다. 수시모집에서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니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설명회가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주제발표 이후 별도의 공간에 대학별 일대일 대면상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은 대학의 실질적인 입시담당자들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시지원전략의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주제발표 이후 별도의 공간에 대학별 일대일 대면상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선수 및 학부모들은 대학의 실질적인 입시담당자들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시지원전략의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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