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하계 글로벌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하계 글로벌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9학년도 하계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등 재학생 7명은 하계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 벤쿠버 국제대학(Vancouver International College)으로 출국했다.

이번 연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현지에서 수준별 영어수업과 외국인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의 성공적 어학연수를 위해 어학연수 전‧후 현지 레벨 테스트를 실시한다. 평가결과가 동일 또는 저하될 경우 지원금의 30%를 회수하는 등 어학연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은 많은 학생들이 지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과 한계를 넓히는 소중한 일”이라며 “도민들의 귀한 자녀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보다 큰 그릇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218명이 필리핀세부 CDU와 산호세 대학 부설 ESL어학원, 싱가포르DIC(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 캐나다 Centennial College 등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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