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기술봉사단 결단 및 환송식 가져
세계 7개국 13개 대학 270여 명 대학생과 함께 봉사활동

국제기술봉사단과 장제국 총장이 16일 결단 및 환송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국제기술봉사단과 장제국 총장이 16일 결단 및 환송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국제기술봉사단이 16일 교내에서 ‘국제기술봉사단(Tech. Corps) 결단 및 환송식’을 가졌다.

단장과 간사, 학생 3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와 쿠팡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제기술봉사단의 봉사는 올해로 24년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과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학을 비롯해 일본・중국・네덜란드・싱가포르 등 7개국 13개 대학 27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봉사 활동은 △교육분야(미술교육, 수학/영어교육, 위생교육, 과학/음악교육) △시설환경(화장실/축구골대, 도로,교량,제방 보수공사, 소각장 설치, 유치원 책걸상 교체, 학교벽화작업, 마을 이정표 만들기)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바자회(옷, 학용품) △문화교류(태권도, K-POP공연, 한국음식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노승환씨(방사선학과 4)는 “지난해 여름부터 여러 가지 준비들을 많이 해 왔다. 우리보다 힘든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아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를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경험이 여러분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진정한 달란트를 찾아내고 개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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