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가 고엽제피해자센터 자선공연에 초청 받아 K-POP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가 고엽제피해자센터 자선공연에 초청 받아 K-POP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해외봉사팀이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 받아 문화교류 및 K-POP 공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이은경 간호학과 교수 외 20명의 봉사대원으로 꾸려졌다. 베트남 다낭경제대학교 방문은 6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경인여자대학교는 K-POP공연, 꿀떡 만들기, 대학생이 좋아하는 한국관광지 소개, 한복체험, 한국어 수업 등을 선보였다.

10일에는 다낭경제대 주최로 열린 ‘고엽제피해자센터 돕기 자선공연’에 초청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K-POP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다낭 현지 주민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다낭경제대와 함께 고엽제피해자센터를 방문했다. 도화지에 ‘가족’을 주제로 고엽제 피해자와 경인여자대학교 봉사팀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생일을 맞은 피해자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며 민간외교대사로서 베트남 수교 27주년을 빛냈다.

류화선 총장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고엽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다낭경제대와의 활발한 교류 뿐만 아니라 고엽제피해자센터와 봉사활동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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