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특집/부경대] 정부 재정지원사업 ‘풍부’…학생 능력개발 기회 ‘풍성’
[2020 수시특집/부경대] 정부 재정지원사업 ‘풍부’…학생 능력개발 기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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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DNA’ 강점…부경대 생각이 정부‧유엔 정책으로 ‘발전’하기도
영국 참전용사를 만나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UN서포터즈 학생들.
영국 참전용사를 만나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UN서포터즈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부산 최초의 대학’인 국립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의 강점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4차산업선도대학지원사업 △인문한국플러스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대학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등이 현재 부경대에서 활발하게 가동되는 사업들이다.

■ 정부 재정지원사업 학생 혜택으로 고스란히 =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많다는 것은 대학 경쟁력에 직결되는 교육‧연구에 쓸 재원이 많다는 의미다. 특히 정부 재정지원사업 재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다양해 재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매우 풍성하다.

학생들은 부경대에만 있는 부경UN서포터즈 등의 단원이 돼, 영국과 터키 등 6‧25전쟁 참전국들을 찾아 평화봉사활동을 하거나 몽골 등지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한다. 또 세계 해양도시를 방문해 부산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조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려 읽으면 장학금을 받거나, 책을 읽고 난 뒤 그 책에 나오는 외국도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독서량도 높이고 학생 시야도 넓혀주고 있다.

채영희 부경대 입학본부장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재원으로 건물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것보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번뜩이게 만드는 데 더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부경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 역동적인 ‘혁신 DNA’, 대학의 강점으로 = 부경대의 강점은 지난 1996년 ‘국립종합대 최초 대학통합’으로 탄생한 부경대의 역동적인 ‘혁신DNA’에서 나온다.

그 예로 ‘드래곤밸리’ 같은 부경대의 창의적 시도가 국가의 정책이 됐고, ‘FAO세계수산대학’ 같은 부경대의 도전적인 시도는 유엔의 정책이 되고 있다. 한국 대학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들이다.

‘드래곤밸리’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를 말한다. 부경대는 지난 2015년 이곳을 기업들에 완전 개방해 창업과 산학연 혁신 플랫폼인 ‘드래곤밸리’를 조성해왔다. 지금 341개 기업 170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 독창적인 사업이 정부 눈에 띄어 국가정책으로 연결돼 ‘드래곤밸리’를 모델로 하는 교육부 주관 ‘대학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이 탄생했고, 부경대 등 전국 2개 대학이 사업자로 뽑혔다.

‘FAO세계수산대학’은 세계의 수산리더를 양성하는 새로운 국제기구를 말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부경대 안에 세운다. 부경대와 해양수산부‧부산광역시가 손잡아 이를 유엔에 제안했고, FAO가 전례 없는 이 아이디어를 전격 수용하면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종가(宗家)’인 부경대가 가진 선진수산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서 경제발전을 돕자는 뜻이다. ‘FAO세계수산대학’은 현재 64개국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에 북적거릴 정도로 유학생이 많기로 유명하다. 부경대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대의 ‘혁신DNA’는 졸업생들의 성취로도 이어진다. 인사혁신처 주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선발시험’ 결과도 부산에서 부경대가 최고다. 졸업하자마자 바로 7급 공무원이 되는 이 시험에서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부산지역 대학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이 바로 부경대다. 요즘 부쩍 높아진 부경대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재학생들의 학교 만족도도 높다. 전준성씨(전자공학 4)는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데 최근 공기업들이 지역청년을 의무 채용하는 특별전형 비중을 해마다 확대하고 있어 이런 혜택이 없는 ‘인서울’ 대학보다 지방 국립대인 부경대가 취업에 훨씬 더 유리하다”며 “국립대이기 때문에 등록금이 사립대의 절반으로 매우 싸고 기숙사도 좋다. 평지 캠퍼스인 데다 지하철 등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도 부경대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세계 해양도시 탐방프로그램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부경대생들.
세계 해양도시 탐방프로그램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부경대생들.

■ 새로운 길 여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학과들 = 부경대가 국내 처음 개설한 학과, 현재 부경대에만 있는 독창적인 학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부경대에는 이러한 학과가 무려 15개에 달한다. 이는 부경대 전체 학부‧과(72개)의 20%를 넘는다. 이 학과들은 공학 분야와 수산해양 분야 등 특성화된 학문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융‧복합 창의 인재를 키우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15개 이색 학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학 분야의 특성화 학과들로 우리나라 냉동공조 분야를 선도하는 ‘냉동공조공학과’가 있다.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선박 등 수송분야, 건물 등의 공기조화 분야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를 키운다.

‘소방공학과’는 소방방재와 재난안전, 위험물에 해박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융합디스플레이공학과’는 화상(image)의 취득‧형성‧기록‧분석‧저장관련 분야와 디스플레이 등 화상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기르고 있다.

국립대 학부과정에는 처음으로 부경대에 설립된 ‘의공학과’도 있다. 공학 기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학생명 영역에도 정통한 의공학인을 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쇄공학의 산실인 ‘인쇄정보공학과’는 인쇄소재‧인쇄공정‧첨단인쇄 등 영역에서 인쇄 관련 중추적인 고급 기술인력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가장 오랫동안 연구해 온 부경대의 바다 관련 전공은 단연 독보적이다. 수산질병관리원을 보유하고 수산생물 질병 진료, 위해물질 분석 등 수산질병 전문가를 키우는 ‘수산생명의학과’를 비롯해 수해양분야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는 학과로 수해양 분야 사범계학과로는 유일한 ‘수해양산업교육과’, 해양생명자원을 발굴‧보존‧관리하는 수산자원생물학 전문가를 키워 미래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 개척에 앞장서는 ‘자원생물학과’가 있다.

전통의 양식학과 첨단 바이오신소재 분야를 개척하는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와 우리나라 원양어업을 개척하는 등 수산해양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해양수산과 경영 분야를 접목해 이 분야 주역들을 대거 배출한 ‘해양수산경영학과’도 부경대의 이색 학과들이다.

환경‧해양 분야에도 독특한 학과들이 많다. 지리정보시스템(GIS)‧지구환경원격탐사(RS)‧위성측위시스템(GPS)‧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첨단정보를 구축‧활용하는 전문인력을 키우는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해안‧항만설계‧해양구조물설계해석‧해양물리환경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해양공학과’, 생태와 공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학문의 장을 연 ‘생태공학과’, 국내 환경 관련 최초 학과로 설립돼 수질‧대기‧해양‧토양‧폐기물 등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온 ‘환경공학과’ 등도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학문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채영희 입학본부장 "2020학년도 수시 2625명 모집"

부경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3657명 가운데 약 72%인 262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 등 3가지 전형유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성적 반영방법에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564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인재Ⅰ △교과성적우수인재Ⅱ △농어촌인재 △미래인재 △특성화고교인재 등 5가지 세부전형이 있으며,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교과성적우수인재Ⅰ과 교과성적우수인재Ⅱ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 학생부교과성적(90%)과 출석성적(10%)으로 선발한다. 농어촌인재와 미래인재, 특성화고교인재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90%)과 출석성적(1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987명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우수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Ⅰ △사회적배려대상자Ⅱ △지역산업혁신인재 등 4가지 세부전형이 있다. 지원 자격을 충족한 1개 전형만 지원할 수 있다. 선발방법의 경우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머지 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이와 더불어 부경대는 일반성인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재직자의 대학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의 경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고,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1-629-5600
■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pknu.ac.kr/pknu/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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