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장 모습 (사진제공=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장 모습 (사진제공=울산과학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전지훈련을 앞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3개 아이스하키팀이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내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찾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7월 22~27일 서울 블리치, 대구 라이온스, 안양 리틀한라위니아, 대전 이글스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마리나, 돌핀스, 하이원, 4~10일 대구 스파이더스 등이 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이와 같은 인기의 비결을 묻자 울산과학대학교 관계자는 뛰어난 빙질과 숙소와의 접근성이 정말 좋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임진조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운영팀장은 “우리 대학 아이스링크는 동계체육대회가 열리거나 작년 초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피겨 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할 만큼 빙질과 시설이 좋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아이스링크가 있는 아산체육관 바로 옆에 대학 기숙사가 있어 이곳을 숙소로 사용하면 이동경비를 줄이는 등 접근성도 최고”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지역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스링크를 맞춤 운영도 시작한다. 이달 29일 부터 내달 31일까지 평일 세 차례, 주말과 공휴일에는 네 차례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임 팀장은 “울산지역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은 여름철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를 찾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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