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10개大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8개大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으로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7일 혁신선도대학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선도대학 선정평가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이하 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대학들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들이 신청할 수 있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의 경우 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36개 대학이 신청했고 가톨릭대, 경남대, 동국대, 동아대, 목포대, 선문대, 성균관대, 아주대, 안동대, 한양대(서울) 등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목적은 대학의 4차 산업혁명 유망 분야 인재 양성 지원이다. 앞서 지난해 국민대 등 10개 대학이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10개 대학이 추가 선정,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은 총 20개로 확대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의 경우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경남과기대, 경성대, 대구가톨릭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영산대, 한라대 등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

18개 혁신선도대학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다.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에는 대학당 연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에는 대학당 연간 5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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