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자동 배향 최신 기술 연구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적용 가능

윤원진 대학원생
윤원진 대학원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윤원진씨(고분자나노공학과 박사과정)의 논문이 영국 왕립화학회지(Royal Society of Chemistry)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IF=6.641)> 7월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

윤 씨는 이번 논문에서 정교하게 분자를 자동으로 배향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윤 씨는 앞서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광학필름 등에 적용 가능한 정교하게 분자를 자동으로 배향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1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미국공군연구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윤 씨는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액정분자 배향의 최신 기술을 선점하고 이를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광학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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