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청소년 박물관 문화학교.
가톨릭관동대 청소년 박물관 문화학교.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시행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은 20일 박물관 시청각교육실과 강릉 초당동 유적지에서 강릉지역 고등학생 17명, 박물관 관계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박물관 문화학교-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기행’ 3차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개강한 ‘청소년 박물관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비 지원 사업으로, 강릉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 및 문화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맞춤형 역사문화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3차 교육은 ‘무덤 속에 숨어 있는 비밀, 삼국시대 고분문화’란 주제의 특강(강사 이상수)과 삼국시대 강릉지역의 고분문화를 대표하는 초당동고분군 탐방 및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 참가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다음 4차 교육은 ‘강릉 경포대와 관동팔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1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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