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6년째 이어져
2018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평가 결과 ‘매우 우수기관’ 선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0일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에서 ‘미래과학’을 주제로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의 나눔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 지역 내 6개 학교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조봇’과 함께해요 △내 친구 ‘로봇마우스’ △언플러그 Game △Dash 로봇 Game △엔트리로 알아보는 BMI(체질량지수) △스크래치 키보드 드럼 연주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6가지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로봇마우스’ 프로그램을 지도한 박재희 강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심도 있는 콘텐츠 활용 Coding 체험교실에서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자 스스로 즐기며 능동적인 수업으로 Coding교육에 흥미를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성장기 과학 개념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활과학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이끌고 이해도를 증가시켜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나눔과학교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연계해 △사회적 배려계층, 과학문화소외계층 프로그램 △나눔가족과학교실 △나눔노인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매달 1회 ‘과학자와의 만남’과 ‘SW과학교실’ 등이 운영된다.
대학 관계자는 “아산시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실험과 체험을 통해 생활과학과 과학기술 분야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고도화와 다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