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디지털대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19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방부,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 해병대1사단 등과 학・군 협약 및 제휴협약을 체결하며 매 학기 군 간부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입학설명회에서는 군위탁전형 안내 등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졌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 장교 등 군 복무중인 군인(군무원 포함)이 학군 제휴에 의해 정규 4년제 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 제도로, 직업군인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군과 대학에서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에는 560여 명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이 재학 중으로, 모든 강의 및 시험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은 야외에서 훈련을 받거나 유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복무하는 직업 군인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듣거나 강의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했다. 또 훈련 시 최대 4주차까지 수강유예가 가능하다.

군위탁전형 입학지원을 위해서는 정원 외 취학추천 신청과 온라인 입학지원서 작성을 동시에 해야 한다. 서울디지털대는 군 위탁생에게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위탁전형에 합격한 뒤 각 군 본부의 국비위탁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정원 외 취학추천자의 경우에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으면 등록금 소득 분위에 따라 등록금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군 입학설명회를 진행한 대학 관계자는 "이번 군 간부 대상 입학설명회에서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컴퓨터공학과와 올해 신설한 전기전자공학과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군 간부들에게 군위탁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방 홍보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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