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2017년 취업률 70.9%로,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성공기를 책으로 묶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신대는 44개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기를 묶은 사례집 《저, 내일부터 출근해요》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대기업‧다국적 기업, 교사 임용시험, 공무원 시험 등에 합격한 91명의 졸업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발견하고 가꿔서 취업에 이르렀는지를 알려준다.

이들은 취업 성공 비결로 대학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 정보의 중요성, 자신에 대한 믿음, 성실성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책에는 학과별로 국가자격증 합격률, 취업률, 기업 맞춤형 최신 교육 설비 구축 등 학과 성과와 졸업 후 진로, 우수 취업 사례 등도 소개하고 있다.

동신대는 사례집을 각 학과에 배포해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취업 성공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일 총장은 “취업이 막연한 꿈이 아닌 눈앞의 목표라는 것을 느끼고 취업 의지와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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