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 결과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원장 이호웅, 이하 인증원)이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인증 심사에서 43개 전문대학 중 41개교가 통과했다.

인증원은 30일 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상반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를 최종 심의해 41개 대학을 인증대학으로 판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의 결과 인증을 신청한 43개교 중 인증 판정을 받은 곳은 22개교, 조건부 인증을 받은 곳은 19개교다. 인증과 조건부 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은 인증 대학으로 분류된다. 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은 5년간 인증을 유지한다. 조건부 인증을 받은 대학은 1년 인증 후 인증요건을 충족한 뒤 4년간 추가적으로 인증을 유지한다.

인증을 받은 43개교는 △강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 △기독간호대학교 △김포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주대학교 △마산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서일대학교 △선린대학교 △세경대학교 △송곡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신구대학교 △여주대학교 △오산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전남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조선간호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이다.

인증 판정을 받지 못한 2개교는 인증 유예 처리됐으며, 1년 이내에 인증요건을 충족할 경우 4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이번 기관평가인증은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평가보고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들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평가팀장 사후 조율회의 등을 실시했다.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에 평가보고서가 안내됐으며, 이에 대한 대학의 소명접수를 거쳐 평가실무위원회에서 판정을 심의하고 이 내용이 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8월 1일 기준 43개 인증대학을 포함한 총 123개 전문대학이 인증자격을 획득‧유지하게 됐다.

이호웅 원장은 “인증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등교육의 질 보장과 개선 등의 기관평가인증 고유목적을 유지하고, 대학기관평가인증의 기준 등을 고려하며, 다가오는 2019년 정규심사에서는 4월 개선된 인증기준을 반영할 것”이라며 "대학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운영방안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평가인증제’는 2011년도부터 시행됐다.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의 교육품질을 제고하고, 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키며,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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