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325개 대학 학자들 참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건국대와 원아시아 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서울 원아시아 컨벤션'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원아시아 컨벤션은 국내 90개 대학에서 250여 명의 교수를 비롯해 32개국 325개 대학에서 650여 명의 학자들이 참가해 '교육과 평화'를 주제로 교육이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원아시아 재단은 재일교포 3세 기업가인 사토 요지 이사장이 2009년 아시아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만든 경제, 문화 시민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원아시아 재단의 취지에 공감하는 각 대학에 '아시아 공동체론' 강의 개설을 지원해 현재 아시아 40여 개 국가 390여 개 대학이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일간 정치와 경제보복으로 이어지는 갈등 고조기에 일본학자들과 아시아 여러나라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현안논의와 시각도 주목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인사하고 있다.(맨 위)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반 전 유엔 사무총장.(두번째) '교육과 평화'를 주제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발표하고 있는 사토 요지 이사장.(세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맨 아래 왼쪽부터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반 전 유엔 사무총장,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민상기 건국대 총장, 수나료 카르타디나타 전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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