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사진=명지대 제공]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사진=명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13일 한국 미술사학의 대가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정양모 선생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정 전 관장은 서울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공군사관학교 국사교관을 지냈다. 1962년 학예관보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 국립경주박물관장과 학예연구실장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이르기까지 38년간을 박물관에 몸담은 한국 박물관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정 전 관장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홍조근정훈장과 문화유산보호 공로로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여받았으며, △국립경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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