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 및 공공 부문 종사자 대상

글로벌협력대학원이 12일 ‘한림-KOICA 석사학위 프로그램’ 환영식을 개최했다.
글로벌협력대학원이 12일 ‘한림-KOICA 석사학위 프로그램’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글로벌협력대학원이 12일 교내 도헌글로벌스쿨에서 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 및 공공 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림-KOICA 석사학위 프로그램(SP; Scholarship Program)’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중수 총장 및 처장단과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 김인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승도 SP사업관리자를 포함한 SP사업단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교과과정 소개, 환영 오찬 및 김중수 총장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16억원을 코이카로부터 지원받아 수행하는 한림-KOICA 석사학위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1차 과정 연수생 15명을 시작으로 총 3차 과정에 걸쳐 45명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과정 연수에는 가나・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 등 14개 KOICA 협력 대상국 공무원 및 공공 부문 종사자 15명이 참가해 △이론 △실무 △실무형 캡스톤 프로젝트 및 세미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4단계의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정책을 주도적으로 설계·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개도국 기후변화 영향에 효과적·효율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해 개도국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기후산업 육성으로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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