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이 7월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어린이 문화교실-내가 만든 빗살무늬토기로 신석기시대 배우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 박물관이 7월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어린이 문화교실-내가 만든 빗살무늬토기로 신석기시대 배우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관장 고광규)이 9일 박물관 시청각교육실에서 ‘어린이 문화교실-내가 만든 빗살무늬토기로 신석기시대 배우기’ 체험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강릉 주문진읍 꿈나무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37명과 지도교사 5명, 현장실습 대학생 8명, 자원봉사 중학생 1명, 가톨릭관동대 박물관 관계자 3명 등 총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 진행한 어린이 문화교실은 지역의 경제적·지리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올곧은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넓히고 자연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문화체험교육이다.

특히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문화 이론학습, 석기시대 애니메이션 시청, 우리나라 대표적 신석기 유적이 위치한 양양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탐방학습, 빗살무늬토기 자기 손으로 직접 빚고 문양 새기기, 야외 화덕에서 빗살무늬토기 굽기, 토기 조각 붙이기, 황토염색하기, 음식상 차리고 함께 나눠먹기, 소감문 쓰기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한편 참가 어린이들은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가톨릭관동대 박물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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