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토론회’ 공동개최
지역대학 전문기관 등 참여한 가운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한 폭넓은 토의 이뤄져

김해영 의원
김해영 의원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위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ㆍ전문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대학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대학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와 대학이 주도해 지역별 여건과 실정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인 만큼 이미 추진 중인 부산형 모델(대학협력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교수가 좌장을,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황홍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이임건 부울경 산학협력단장협의회 회장, 양정모 한국연구재단 팀장, 송은주 교육부 국립대학정책과장,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이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 대학협력단 모델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고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영 의원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역인재 유출과 더불어 지역 소멸이 가파르게 진행중”이라며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지역대학 활성화·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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