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락 교수.
김충락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한국형 무크(K-MOOC)에서 김충락 통계학과 교수의 ‘R을 활용한 통계학개론’ 강좌가 ‘우수’ 인정을 받아 2019년 ‘블루리본’ 강좌에 선정됐으며, 부산대 K-MOOC 개발을 담당한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준길 연구원이 ‘우수 지원인력’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MOOC의 블루리본은 올해 2019년부터 우수강좌를 지정하는 것으로, 전체 500여 개 강좌 중 최다 수강 4개, 최대 이수율 3개, 연차점검 우수 3개 등 총 10개 우수강좌에 주어졌다. 선정강좌에는 우수강좌를 상징하는 ‘블루리본’을 플랫폼 메인화면 및 강좌찾기 메뉴 내에 표시해 준다.

김충락 교수의 ‘R을 활용한 통계학개론’은 지난해 3100명 이상이 강의를 들은 ‘최다 수강’ 강좌로 블루리본에 지정됐다. 통계학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유용한 통계패키지인 R을 이용해 실제 자료 분석법을 익히도록 한 고급 통계학 이론의 선행과목이다.

또한, 부산대 K-MOOC는 우수강좌를 개발하기 위해 국립대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 및 운영인력을 전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강좌개발의 체계화와 강좌운영 효율화 제고의 공적을 인정받아 부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준길 연구원은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년 K-MOOC 참여기관 관계자 직무연수’에서 ‘우수 지원인력’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준길 연구원은 영상전문능력을 활용한 전문적인 개발공정관리로 대부분 외주 제작에 의존하고 있는 K-MOOC 강좌개발에 자체개발의 이점을 살려 개발과정을 체계화시켰다.

김준길 연구원이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김준길 연구원이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한편, 부산대는 2015년 시작된 K-MOOC 사업에 국립대 중 유일하게 무크선도대학으로 선정돼 K-MOOC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으며 2019년 현재 21개 강좌를 개발·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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