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화‧호텔조리 등 2개 과정 통해 한국형 마이스터 양성

산학협력관.
산학협력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주도해나갈 한국형 마이스터를 양성한다.

동강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융합형 ‘P-Tech(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 사업에 선정됐다.

동강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제외하고 광주‧전남지역 사립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P-Tech’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동강대학교는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6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기계자동화과와 호텔조리영양학부에서 2개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P-Tech’는 고교 때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에 근무하면서 전문대학에서 2년간 이론을 공부하고 경력을 쌓으며 고숙련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경로 사업이다.

참여 학생은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현장 실무능력과 학위(전문학사)를 취득하게 된다.

‘P-Tech’ 사업단의 김명수(기계자동화과) 교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경우 취업 후에도 교육비 부담 없이 융합‧최신기술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기업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청년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모두가 ‘윈윈’하는 제도”라며 “동강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한국형 마이스터 양성과 함께 ‘P-Tech’ 지역 거점센터 역할을 주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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