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메디컬전공과 업무협약 체결 직무역량 인증 등 기대

청주대와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9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산업별 역량체계(SQF)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와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9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산업별 역량체계(SQF)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화학ISC)와 산업별 역량체계(SQF)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직무역량 향상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산업별 역량체계(SQK:Sectoral Qualification Framework)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학위, 자격, 직업훈련 이수 결과, 현장경력 등을 연계하는 산업 분야에 통용되는 역량평가 인정의 틀을 의미한다.

청주대는 19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학 I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의 산업별 역량체계 활용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공과대학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구편제 제약공학과 포함) 교육과정을 의약품 제조분야 산업별 역량체계에서 인증하는 사항 △졸업(예정)자의 직무역량 인증을 위한 협의 △의약품 제조분야 산업별 역량체계를 제약공학과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 △교육기관과 산업계의 인력양성 활성화 및 능력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이 협력을 약속함에 따라 청주대 제약공학과 졸업생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으며, 의약품 제조 SQF 인증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청주대 교육전문가의 참여가 가능하며, 의약품 제조 분야 관련 국가기술자격의 운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교육지원사업(IPP사업, 공동훈련센트 등) 참여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청주대 제약공학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업종에 대한 높은 취업률 등 관련 업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취업역량 강화, 취업률 상승, 우수 인재 확보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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