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학평가 ‘우수’… 연구‧교육 역량 인정받아 눈부신 성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 거점국립대 중 최고 수준
전 세계 56개국 511개 대학‧기관과 교류…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부산대는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아 ‘학생의 미래가 있는 대학,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는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아 ‘학생의 미래가 있는 대학,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 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 위치한 명문 국립대다. 1946년 5월 15일 지역민의 헌금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국립대로, 명실상부한 제1의 국립대 위상을 확고히 하며 전통과 실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부산대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70여 년 여정과 함께 하며 거점 국립대로서의 책무를 다해 왔다.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아 ‘학생의 미래가 있는 대학,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지향하며 최고의 거점 국립대로서의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동남권 4개 멀티 캠퍼스 특화… 의·약·생명과학 연구중심대학 비전 구체화 = 부산대는 역사와 전통의 부산캠퍼스를 중심으로, 2020년 신설되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등 의생명과학 융복합 연구의 신허브인 양산캠퍼스, 농생명 및 자연자원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밀양캠퍼스, 도심형 메디컬센터 아미캠퍼스 등 4개의 동남권 멀티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약학·생명과학·농학·동물·의공학·바이오나노소재 등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양산캠퍼스 개발을 통해 의·약·생명과학 연구중심대학의 모습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양산캠퍼스에 새로 들어서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정보데이터 기술과 의생명과학 기술을 융합한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정보컴퓨터공학부, 의생명융합공학부 2개 학부로 올 수시부터 학생을 모집해 내년 3월 정식 출범한다. 

■ 국내 30대그룹 임원 전국 4위 배출… 73년 역사와 전통의 명문대 =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산대 23만 동문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책임지고 있다. 3만명의 학생과 1200명의 전임교수, 750명의 직원들은 진리·자유·봉사의 건학이념으로 하나가 돼 미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라는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국내 10대 기업 부산대 출신 신임 CEO 수는 전국 2위(5명, 18%, 2017년 12월 기준)를 기록했고, 30대 그룹 계열사의 부산대 출신 임원은 2008년 7위에서 10년 새 대폭 늘어 2018년 4위에 올랐다. 2019년 국내 500대 기업 CEO 조사에서 7위, 공공기관장 배출도 전국 7위를 기록했다. 2019년 LG전자 임원은 부산대 출신이 1위, 전체 330명 중 30명(9.1%)으로 가장 많았다. 

■ 지난해 국책 사업 1610건‧1597억원 수주 성공 = 부산대는 2018년 QS·조선일보 아시아대학평가 및 세계대학평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국내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연구‧교육 역량에서 최고의 TOP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한국경제 이공계 대학평가 평판도 조사에서는 비서울·비특성화대학 1위를 차지했다. 부산대는 탁월한 연구력을 인정받아 2018년 1610건의 사업을 수주해 1597억원 이상을 지원받는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도 국립대 최상위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사업비 전국 1위에 선정됐으며, 부산시-대학-공공기관-산업계가 지역인재를 키워 취업까지 연계하는 ‘2019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5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는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사업비 전국 1위에 선정됐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는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사업비 전국 1위에 선정됐다.[사진=부산대 제공]

■ 등록금 동결 11년, 장학금 수혜율 82%… 전 세계 511개 기관 교류 통해 글로벌 전문가 양성 = 부산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오고 있다. 현재 등록금은 평균 218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율은 82%, 연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액은 281만원 이상이다. 등록금재원 장학금, 국가장학금과 더불어 장학법인·동문회 등 외부장학금과 130여 개 재단장학금도 있다. 부산대의 대표적인 신입생 입학성적 장학금인 ‘Premier 장학금’은 수능성적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고, 학업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큰 혜택이 있다. 대학생활원(기숙사) 우선 배정, 해외 장단기 파견, 해외봉사·체험프로그램 선발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학부과정을 마치고 일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대는 세계 유수의 대학 및 기관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 통일한국시대 유라시아 관문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2019년 현재 세계 56개국 511개 대학‧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외 파견 및 인턴십,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매년 1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 ‘지역사회와의 착한 동행’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4차례 수상 = 국내 대학 최다 4차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부산대는 연구·교육 외에도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고 나눔의 가치를 중시해 지역사회와의 착한 동행을 해나가고 있다. 학내에 지역 전담기관인 지역혁신협력팀과 지역사회기여센터를 설립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교육 및 영재 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역주민의 예술·문화적 수요 충족 등 지역 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예술·문화·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 등 지역사회 교육기부 사업은 2017년 9개 사업에 549명이 참여했던 것에 비해 2019년 현재 14개 사업으로 확대해 3배 가량인 1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거점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가장 위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학, 부산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거점 국립대로 더 높이 비상하고 있다.

부산대 수시모집의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252명, 학생부종합전형 857명, 논술전형 679명, 실기전형 205명이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 수시모집의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252명, 학생부종합전형 857명, 논술전형 679명, 실기전형 205명이다.[사진=부산대 제공]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모집인원 66.4%인 2993명 선발…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의 수능최저 동일 적용 

부산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정원의 66.4%인 2993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252명, 학생부종합전형 857명, 논술전형 679명, 실기전형 205명이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는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입학부터 졸업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 지역인재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저소득층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학업 역량, 잠재적 역량, 사회적 역량을 평가해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한해 적용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교과 20%, 비교과 10%, 논술 7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의 문항은 인문·사회계는 인문사회교과목 통합형 문항, 자연계 및 의학계는 수리문항으로 구성되고, 논술고사는 11월 23일에 실시된다. 실기(실기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저소득층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는 음악학과(학생부 교과 20%, 실기 80%),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 미술학과, 조형학과(학생부 교과 40%, 실기 60%), 체육교육과(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1단계 40%, 실기 60%)에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미술학과, 조형학과, 체육교육과만 적용된다. 실기(체육특기자전형)는 학생부 교과 20%, 비교과 10%, 실적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실기(SW특기자전형)는 정보컴퓨터공학부 10명, 의생명융합공학부 5명을 단계별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포트폴리오, SW 관련 입상실적 및 자격증 등) 100%로 면접대상자를 2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 6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며 복수 지원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단. 학생부종합, 실기(SW특기자전형) 전형 간, 학생부교과 전형 간, 실기(SW특기자전형 외) 전형 간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인터뷰] 최은상 입학본부장 “학생부종합전형 일원화… 면접평가 없이 서류평가와 수능최저 적용해 선발”

최은상 입학본부장
최은상 입학본부장

- 지난해 대비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이 신설돼 수시모집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80명, 의생명융합공학부 41명을 선발한다. 신설 단과대학은 정보통신, 사물인터넷, 생명공학, AI, 빅데이터, 정밀의료 등의 교육을 통해 미래 융합·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원화해 면접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평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20학년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원 희망자는 2019학년도 신문방송학과 지원 현황 및 입학성적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전형 선발 규모를 188명으로 확대했다(2019학년도 132명).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한 SW특기자전형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보컴퓨터공학전공 10명, 의생명융합공학부 5명을 단계별로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면접대상자를 2배수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요소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 수시모집 지원전략과 준비방법에 대해 설명해달라.
“전형별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모집 전형들은 각각 전형요소 및 선발방법이 다르므로 지원자의 내신성적, 수능성적, 비교과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학과별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야 한다. 자신의 성적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산출해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반으로 한 학교생활의 충실도와 학업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고교 3년 간 활동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기출문제 등 논술고사에 대한 자료는 부산대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조하면 된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51-510-1202~3, 1063~4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go.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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