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벤처협회, 신중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개설
시니어 모델·연기자·성악/합창·생활문화기획자 과정 운영

(사)시니어벤처협회가 '시니어문화예술학교'를 열고 신중년들을 위한 모델, 연기, 성악, 합창, 생활문화기획자 등의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하영진 교수, 김형태 교수, 김승곤 교수 등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다진 교수진을 구성했다. [사진제공=시니어벤처협회]
(사)시니어벤처협회가 '시니어문화예술학교'를 열고 신중년들을 위한 모델, 연기, 성악, 합창, 생활문화기획자 등의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하영진 교수, 김형태 교수, 김승곤 교수 등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다진 교수진을 구성했다. [사진제공=시니어벤처협회]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9월 3일부터 협회 산하 ‘시니어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시니어 모델아카데미 △시니어 연기자과정 △시니어 성악·합창과정 △시니어 생활문화기획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개설되는 과정은 3개월(12주) 기초과정이며 이후에도 3개월 과정으로 입문, 심화과정 등이 계속해서 운영된다.

‘시니어문화예술학교’는 보그(VOGUE), 엘르(ELLE) 등 매거진 및 광고의 전문모델 하영진 교수를 비롯해 연출가이자 연기자 김형태 교수, 성악가 김승곤 교수 등으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따라서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다듬어 모델, 연극, 문화기획자 등의 ‘창직’과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 운영 목표다.

시니어문화예술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하영진 교수는 “모델 교육을 비롯해서 경험과 교육 경력이 풍부하신 교수님들과 연기자, 성악가, 문화기획 과정을 개설하게 됐고, 교육을 넘어 시니어 예술인으로서 현장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교육과 창직을 연계해 젊은 시절 꿈꾸던 꿈과 은퇴 후 삶을 계획하고 있는 시니어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향후 시니어 댄스, 시니어 유튜버 과정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신향숙 시니어벤처협회장은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문화예술이 취미 같은 여가생활을 넘어 창직의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협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신중년 시니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 중에서 ‘시니어 모델아카데미’를 수료하면 시니어 전문모델로 지역축제 패션쇼 모델, 방송 및 광고, 출판 등의 모델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니어 연기자과정’을 수료하면 전문 연기자로서 연극·뮤지컬·방송·영화 등 연기활동의 기회를, 시니어 성악·합창과정을 수료하면 가수, 합창단 등의 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생활문화기획자과정을 통해 공연, 축제기획자 및 매니지먼트활동이 가능하도록 소양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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