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인천대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인천대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천대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회공헌 콘퍼런스는 인천대가 지역사회 및 세계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총화하는 자리로, 대학의 사회공헌의 역할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회공헌 콘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된 제4회 컨퍼런스에서는 2019년 상반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사진전・프로그램전・영상전 등의 전시회와 사회공헌 우수 활동가들에게 격려하는 표창 시상, 사회공헌 활동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4개년간 추진할 대학 운영 성과 계획의 한 축으로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부터 방학을 이용해 농산어촌에서 진행하는 대학생재능봉사캠프, 대학 내 학우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동료가 함께 해결하는 십시일밥_인천 활동 등 교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19년에는 인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인천의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및 정서 멘토링을 진행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한 국제개발협력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코이카에서 파견하는 단기 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거나 인천대 자체에서 운영하는 INU(I&YOU)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렇게 국립대학으로서 사회공헌에 대한 책무와 의지를 가지고 활발히 추진한 결과 2018년도 총 7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3430여 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재학 인원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인천대가 지역사회의 국립대학으로서 봉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장정아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방학 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더욱 공헌과 기여라는 가치를 성실히 실천하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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