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과 3유형 선정 쾌거
K-MOVE 사업 선정 및 우즈베키스탄에 개교 ‘눈길’
각종 장학제도 및 학생상담지원센터를 갖춰 학생복지 강화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역량 및 산학협력이 우수한 대학

여주대학교 전경
여주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산학연계 교육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공학계열 특성화를 실시하고 있다. 인재양성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특성화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학과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기존 39개 학과를 25개 학과로 융·복합해 특성화 계열의 입학정원을 70% 이상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걸음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비전도 ‘미래 산업사회 맞춤형 Health&Tech 전문직업인 양성’으로 설정했다.

■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전문 기술인재 양성 = 여주대학교는 올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과 3유형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유형의 사업 목표는 ‘NICE 혁신으로 TOP Class 대학 기반 구축’이다. ‘NICE 혁신’은 ‘제대로 된 좋은 혁신’과 ‘입학한(eNter) 학생을 협동적(Interface)이고 창의적(Creative)인 전문 기술인재로 양성해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직업군에 취업(Employment)시킨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장영실교육혁신원을 신설해 직무 중심 교육과정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총 7개의 프로그램(16개 세부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충원율 93% 이상, 취업률 75% 이상의 기대 성과를 가지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은 후진학선도형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직업교육 사업이다. 여주대학교는 한국관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통해 4개 분야 41개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2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유형 선정으로 여주지역과 넓게 이천지역까지 지역민들에게 취업지원교육 및 취·창업 경쟁력과 후진학을 통한 고등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대학교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생력을 갖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우즈베키스탄에 최초로 개교…세계 리더 기른다 = 여주대학교는 세계 리더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많은 성과가 있었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온 K-MOVE 사업(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K-MOVE 사업은 현재 싱가포르 호텔 연수와 베트남 중간관리자 연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호텔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까지 50여 명 이상이 해외취업을 이뤘다.  

우즈베키스탄 최초 설립된 사립대학인 여주산업기술대학교(YTIT; 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는 지난해 10월 개교했다.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타슈켄트 3자 간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과정 개발 및 학사 운영 등 대학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러한 교류의 결과로 YTIT 이사장 및 교수진과 학술교류 연수를 진행했다. 대학 탐방을 시작으로 학과 회의에 참석하고, 국회도서관과 학술 교류 면담도 했다. 앞으로는 양국이 ‘세종-울륵벡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등 양국 간 문화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 장학제도 및 개인 상담으로 학생복지 up = 여주대학교는 학생 복지를 위해 다양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학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학과수석ㆍ학과차석ㆍ성적우수)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여주ㆍ양평ㆍ이천ㆍ광주ㆍ용인ㆍ구리ㆍ남양주ㆍ음성ㆍ충주ㆍ원주시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 △신입생 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신입생 만학도장학금 △재학생 성적우수 장학금(학과수석ㆍ학과차석ㆍ성적우수) △실천(공로)장학금 △봉사(근로)장학금 △사랑(면학)장학금 △복지장학금 △형제ㆍ자매 장학금 △예체능특기생장학금 △글로벌리더십 엘리트장학금 △교외 다양한 장학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학생상담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및 관계에 있어 겪는 갈등을 완화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 개인의 자기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아트테라피(걱정인형ㆍ컬러링 등) 프로그램과 집단 및 개인 상담을 상시로 운영하며, 음악실ㆍ미술치료실ㆍ신체이완실 등도 마련돼 있다.   

자동차과 실습
자동차과 실습

■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 역량 강화 = 대학은 사회로 나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그런 만큼 사회에서는 대학에 있어 인성뿐 아니라 전문적인 직업기술도 요구한다. 특히 전문대학은 그러한 요구가 더욱 더 강하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이 한 대학의 우수성을 취업률 등을 통해 파악하기도 한다. 여주대학교는 몇 년 전부터 다각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전문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실교육혁신원에 교수학습전담을 둬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직업 능력 향상프로그램을 매 학기 진행한다. 각 부서는 학과와 연계를 통해 △관계지속형 지도교수제 △경진대회 △학습포트폴리오 작성 △NCS 골든벨 △NCS기반 튜터링 동아리 △협동학습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창의 전공학습동아리 등과 같은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취업지원센터는 산업체 수요조사 및 산학협력 체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바를 접목해 취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매년 센터에서는 ‘100초의 품격’ ‘취업캠프’ ‘취창업 우수사례집 발간’ ‘기업-인재 매칭사업’ 등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아우스빌둥 선정으로 입증한 산학협력 = 여주대학교는 특히 산학협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정비 독일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함께 자동차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2018년에는 아우스빌둥 연수생이 수석 및 차석으로 입학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지표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취업예약형전공과정 지원사업’ ‘산학맞춤형기술인력 양성사업’에 2~3년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학과가 선도해 △의료 △자동차 △군사 △미용 등 각 분야 우수 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 및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17년에 준오헤어 및 약손미용과 브랜드 학과를 개설해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취업률도 매년 상승 추세다. 2016년 70.3%를 달성했으며, 국방장비과는 졸업자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주대학교는 앞으로 취업률 수도권 상위 10위권에 진입, 총 75% 이상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880-5555
■ 입학 홈페이지 : ipsi.y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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