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9 질적연구방법론 가을 캠프 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9 질적연구방법론 가을 캠프 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다문화융합연구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607호에서 ‘제10회 2019년 질적연구방법론 가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질적연구의 전문가 7명이 질적연구방법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질적연구방법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연구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20일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교수의 ‘질적연구자의 윤리’를 시작으로 염지숙 건국대 교수의 ‘내러티브 탐구의 분석과 글쓰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21일은 박휴용 전북대 교수의 ‘질적연구를 위한 담화분석 방법’과 인하대 오세경사의 ‘근거이론’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인하대정지현박사의 ‘사례연구’와 (사)더불어 배움의 배경임 박사의 ‘생애사연구’, 마지막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출신 딜노자박사의 ‘박사논문에 대한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김영순교수는 ‘질적 연구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연구자는 기존의 틀을 깨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물음을 던지는 만큼 답을 얻는 것처럼 연구자는 질적연구를 통해 인간 삶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질적연구방법론 캠프는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주관으로 매년 2차례 열리며 다음 캠프는 2020년 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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