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부터 5일까지 Design as Change Maker’ 주제로
‘월드 클래스’ 디자인대학 구축 위해 국제화 비전도 선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주례캠퍼스와 센텀캠퍼스에서 ‘Design as Change Maker’를 주제로 ‘동서 국제디자인 위크 2019’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디자인 위크에서는 디자인 거장 5명이 초빙돼 개인 전시회·특강·토론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초빙된 디자인 석학은 △한국 권영걸 △이탈리아 이코 밀리오레 △미국 마이클 프린스 △대만 루딩방 △중국 구촨시이다. 이들은 행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디자인이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등을 전해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9월 3일에는 센텀캠퍼스 아트소향갤러리에서 이코 밀리오레 교수의 ‘Lightmorphing 전시회’가 열린다.

이코 밀리오레 교수는 라이트모르핑 개인전을 통해 빛, 구조 그리고 공간 사이의 관계에 집중한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4일에는 주례캠퍼스 문화센터에서 석좌교수·객원교수 임명식 및 국제교류 공로상 수여식이 열린다. 장제국 총장은 권영걸・이코 밀리오레・마이클 프린스・루딩방・구촨시 5명의 초빙 석학에게 석좌교수 또는 초빙교수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어 디자인대학 국제화 비전 선포식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 초빙된 5명의 석학들은 ‘Design as Change Maker’ 주제로 특강(Design Talks)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센텀캠퍼스 아트소향갤러리에서 권영걸 교수와 이코 밀리오레 교수가 공공디자인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김순구 디자인대학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을 초빙한 이번 행사는 디자인·IT·콘텐츠 등 특성화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동서대의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동서대 디자인 교육은 확실하게 글로벌화·전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동서대 학생뿐 아니라 일선고교 교사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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