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대구‧경상북도를 통틀어 최초의 전문대학이다. 유능한 실무인재를 양성해 일반대 졸업생보다 더 경쟁력 있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여러 정부 사업, 교육부 대학평가에서도 잇따라 최우수 등급을 받고 있다. 글로벌 교육과정을 확대한 대구과학대학교는 이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명실상부 ‘글로벌 명품 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좋은 환경에 좋은 인재’ 학생복지시설 개선…‘원스톱 서비스센터’ 학생 민원 '한 방' = 대구과학대학교는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 아래 학생복지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공연장인 1725㎡(약 523평)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다.

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기숙사’, 남자기숙사가 구비돼 있어 600여 명의 신입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능력, 취업역량,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두드림센터’도 구축했다. 두드림센터는 △취업정보센터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NCS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등을 한자리에 모은 시설이다.

영송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건물 2층과 3층의 3691㎡(약 1116명) 면적에 자료실과 열람실, 세미나룸, 갤러리존,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휴게공간, 카페 등 1200여 석의 좌석, 다량의 장서를 소장해 분야별 학습과 연구자료 검색, 토론, 휴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은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원스톱 서비스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모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복지관건물 4층과 5층의 2812㎡(약 850평) 면적에 부총장실, 대학발전전략실, 기획처, 학사지원처, 입학처, 학생복지처, 산학취업처, 사무처, 총무과, 산학협력단, 현장실습지원센터, 지역사회봉사센터, 특성화사업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단, 예비군대대 등 행정부서가 한 곳에 자리했다. 또한 자동발급기와 대구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등과 같은 학생 편의장비들도 위치해 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서 두각…주변 대학 부러움 한 몸에 = 대구과학대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여러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품질 우수대학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선정돼 ‘지역전략산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LINC+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우수 교원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3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도 모두 인증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산학협력식품연구센터 비즈니스 모델사업 구축으로, 제과‧제빵 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특허 획득, 기술이전 활성화로 숙련된 식생활 관리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간호학과 실습장면
간호학과 실습장면

■전국 최고 ‘학생복지’…장학금 지급률만 75.9% = 대구과학대학교의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년도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 지급률이 무려 75.9%(2018학년도 대학정보공시)에 이른다.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TSU 드림 인재장학’을 매년 유지해, 입학금+매학기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매 학기 학습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일정 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또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합격자 상위 50% 이내의 최초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원하고 있다.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수시‧정시모집에서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최초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원한다.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차 ‘82.2%’ 1276명 모집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에서 59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 1276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1552명의 82.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전형별로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649명 △전문과정졸업자전형 201명 △특기자전형 426명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대학의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2개 과목의 합이 9등급까지 인정한다. 면접은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간호학과는 사회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인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미국 블룸필드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으로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간호학과는 정원 내에서 230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대학 졸업자)에서 다수 선발한다.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기 위해 대구과학대학교는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비교과(100%)로 선발하는 18개 학과에서 이번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426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18개 학과는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조리학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금융부동산과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과 △사회복지상담과 △국방기술행정과 △컴퓨터정보과 △스마트웹콘텐츠과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보석감정주얼리과 △레저스포츠과 등이다.

늘어나는 전문대학 입시정보의 수요에 비해 실질적인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학과 정보 전달의 장이 될 수 있는 ‘2020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박람회(9월 6~8일, 서울 양재 aT센터)’와 ‘202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9월 7~8일, 대구 노보텔)’ ‘2020학년도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9월 20~21일, 학생문화센터)’ 등에 적극 참여한다. 설명회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입학 담당자와 1대1 입시 상담은 물론 모집요강이나 인터넷에서는 얻을 수 없는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성화 학과] 글로벌 명품 간호인재 양성의 메카…59년 전통 대구‧경북 최초 간호교육 인증대학

‘역사는 곧 힘’임을 입증하는 대구과학대학교의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지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했다. 59년간 모두 9500여 명의 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간호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간호명문이다.

간호학과는 △실무밀착형 간호전문인 △글로벌 간호인재 △도덕적 인성 등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성과 기반의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간호사 졸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무밀착형 간호전문인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시뮬레이션랩인 NEST 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 Nursing Excellence in Simulation Training Center)를 완공했다. 대학본부 건물 약 2425㎡(약 734평)의 공간에 실제 병원 환경을 반영한 최첨단 실습실을 구축한 것이다.

의료기관의 대형화‧전문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추고, 간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간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내외 교수인력의 교수법 역량강화,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도 실현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NEST 센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직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간호교육자와 다양한 학회 교수들, 임상간호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간호시뮬레이션 교육도 진행한다. 보건교사‧보건간호사 직무연수, 간호학‧의학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최신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과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간호학과 내 재난안전대응교육센터를 설치해, 간호교육자와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병원재난대응관리 워크숍 개최 등 대외적인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2017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지휘체계 및 재난관리교육’을 실시해, 우리나라 재난교육의 지평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 지정 교육 사이트로서 간호학생과 보건의료인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BLS와 KALS, ACLS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명 정원의 교직이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다.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교원을 양성해 졸업 후 보건교사로서의 진로를 확장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회맞춤형 특별교육-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최근 정부가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구축을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우수 학생 25명을 선발해 중증외상전문 의료진의 수업과 권역외상센터에서의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인력으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간호학과 최초로 △외상소생실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수술실 △심헬리(Dr. SimHeli) 등을 포함한 약 237㎡(약 72평) 규모의 전문장비와 시설을 갖춘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를 개소해, 중증외상간호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학생들의 질 높은 글로벌 간호교육을 위해 미국 블룸필드대학과 현장학습, 복수학위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학습과 멘토링제를 거친 학생들은 블룸필드대학에서 6주간 간호학 전공수업 등 현지적응 수업을 하고, 10주간 베스 이스라엘 병원(Beth Israel Medical Center) 등에서 임상실습을 받는다.

특히 베스 이스라엘 병원은 미국 뉴저지에 있는 종합병원 중 10위 안에 드는 대형 병원으로, 심장이식과 폐이식 병원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수술실 실습을 통해 한국에서는 실제로 보기 드문 심장이식 수술을 관찰하는 등 전문화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53-320-1114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tsu.ac.kr/torg/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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