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 2020학년 보건의료학과 신설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사회 기반 수요창출 및 성과확산

(사진=부천대학교 제공)
(사진=부천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부천대학교는 ‘성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직업교육 중심 명문대학이다. ‘2018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필두로 ‘2018 청년드림 Best Practice 취업지원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2015~2018년 전문대학 경기·인천 부문 4년 연속 1위, 2019 한국의 혁신대상(교육혁신 부문), 전문대학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 등 각종 성과를 통해 우수한 교육 품질을 검증받았다. 부천대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정보화, 4차 산업혁명까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립 운동가가 설립한 뿌리 깊은 대학 = 부천대학교의 설립자는 독립운동가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몽당(夢堂) 한항길 선생이다. 한 선생은 1919년 3월1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행진을 주도하다 경찰에 체포돼 3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3.1운동에 참여한 공훈을 바탕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한 선생은 1958년 현 부천대학교의 전신인 소사공업기술학교를 설립했다. 나라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산업체와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부천대학교는 ‘사람다운 사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 기술자다운 기술자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부천대학교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사회 기반 수요창출 및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교육역량과 취창업역량, 평생교육역량 나아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부천대학교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원하는 대학…교내외 장학제도에 제2캠퍼스까지 = 부천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대학교의 장학금 비율은 2018년 결산 기준 62.6%로 장학금 총액이 308억여 원이나 된다. 학생 1인당 지급한 장학금이 411만여 원에 달한다. 지난해 본지가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율을 조사한 결과 부천대학교는 전국 5위 내에 랭크된 바 있다. 

부천대학교는 더하여 제2캠퍼스인 소사캠퍼스를 지난해 2월 개관했다. 15만2758㎡에 달하는 넓은 교지는 1600여 명의 재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256명의 인원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 첨단 강의시설 등도 마련했다. 깔끔하고 조용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 학생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천대학교는 교내에 ‘대학 일자리센터’도 구축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일원화하고, 인근 지역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천대학교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진로·취업에관한 양질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러 서비스들 가운데에서도 SELP(Self Evolution Leading Program) 인재개발 시스템은 특히 주목할만 하다. 취업전문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취업준비 등을 원스톱으로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직업·채용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교육을 혁신하는 대학…산업수요 발맞춘 학과 개설 = 부천대학교는 산업수요에 발맞춘 혁신적 신설학과 개설 행보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고려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항공 수요에도 부응하기 위해 2013년 신설한 ‘항공서비스과’가 대표적인 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항공서비스과는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9학년 정원 내 모집 기준 수시 1차 66 대 1, 수시 2차 79.6 대 1이라는 경쟁률만 보더라도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국내 유일 학내에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승무원 훈련장소인 ‘항공안전훈련센터’를 구축하는 등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8학년에는 뷰티케어과 내 헤어디자인전공, 뷰티디자인전공을 각각 신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공들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K뷰티 현상에 부응해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체 수요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부천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습 위주의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교육자인 튤라 카우니스토(TUULA KAUNISTO) 국제 강사를 초청해 피봇포인트 국제 디플로마 실기테스트와 세미나·워크샵을 진행하였다. 국제적으로도 손색없는 직업중심 교육을 보여준 것이다. 행사를 마친 튤라 카우니스토는 “이탈리아에는 이렇게 체계화된 학교가 없다. 부천대학교는 좋은 교육환경과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천대학교는 그간의 행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20학년에는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전문인력이 절실해진 지금,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이끌어 나갈 보건의료 행정 전문가를 보건의료행정과가 양성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탄탄하게 자리 잡은 4년제 간호학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높은 취업률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천대학교…글로벌 협력 통한 인재 양성 = 부천대학교의 교육 혁신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다. 

부천대학교는 지난해 4월28일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및 취학전아동교육부와 체결한 공동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인 BUT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을 파견하고 행정운영을 지원하는 등 부천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전파하는 데 열심이다. 현재 BUT에는 유아교육과 870명, 경영한국어과 150명, 건축학과 90명이 재학 중에 있다. 

이외에도 부천대학교는 현재 13개국 53개 교육기관과 자매결연·협력을 맺고 있다. 이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는 데 쓰인다. 특히 부천대학교는 해외봉사·해외교환학생·해외 어학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흐름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정규과정 운영을 통해 한글을 세계 다양한 나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네일실습 중인 부천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사진=부천대학교 제공)
네일실습 중인 부천대학교 학생들의 모습. (사진=부천대학교 제공)

■지역 사회 공헌 대학…진로체험, 평생교육기회 등 = 부천대학교는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진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의 꿈과 적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학과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자유학기제’는 물론이고 ‘경기 꿈의 대학’, ‘캠퍼스 투어’등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매년 열리는 ‘EXPO’도 빼놓을 수 없다. 부천대학교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한다.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적성·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도 주고 있다. 

학생들을 넘어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공헌은 이어진다. 부천대학교는 대학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평생 교육기회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평생학습 인재를 양성하고자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평생교육원을 운영한다. 더하여 소외 지역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을 위해 매년 300여 명의 군부대 부사관이 국토방위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군부대 위탁교육도 있다. 현재 부천대학교가 진행하는 군부대 위탁교육은 5개 군부대 교육장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다.

부천대학교의 세세한 손길은 어린이들에게도 이어진다.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바로 부천대학교다. 지역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만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2046명 수시모집, 면접점수 반영 학과 다수
부천대학교는 2020학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 총 2046명을 모집한다. 차수별로 보면 수시 1차 1280명, 수시 2차 766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2020학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일부 있으므로 필히 확인해야 한다. 일단 학과의 경우 지능로봇과는 자동화로봇과, 식품영양과는 식품영양학과로 바뀐 명칭 변화가 있다. 이어 보건의료행정과가 신설됐고, 간호학과·헤어디자인전공·뷰티디자인전공·식품영양학과·항공서비스과 등은 학과 정원이 늘어났다. 반면, 전자과·정보통신과·IT융합비즈니스과·아동보육과는 정원이 다소 줄었으며, 유아교육과는 야간 모집을 없앴다. 

올해 부천대학교 입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접점수를 반영하는 학과가 많다. 수시 1차에서는 총 27개 학과 중 16개 학과가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이 중 5개 학과는 60%, 11개 학과는 20%를 각각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수시 2차에서는 5개 학과가 60%, 10개 학과 20%로 총 15개 학과가 면접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시모집에서도 3개 학과가 각 60% 비중으로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면접점수 반영비율을 늘렸다는 점이다. 지난해 면접점수를 50% 반영했던 학과들은 2020학년 60%로 면접의 비중을 키웠다. 부천대학교 관계자는 “면접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바른 인성과 실무적응 능력 및 전공에 대한 관심 등을 파악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면접비중을 늘린 배경을 밝혔다. 

이외 부천대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2019년 현재에도 20개 학과에서 해당 과정을 운영해 전문학사 졸업예정자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는 일반 편입학과 간호학과 학사 편입학 지원자를 선발해 진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대학교 홈페이지-입학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대학교 관계자는 “수시·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입시 자료와 각 학과의 면접 팁 영상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고 바란다”고 조언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2-610-0700~2
■ 입학 홈페이지 : http://www.bc.ac.kr/user/action/iphakIntr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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