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한양대, 명지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연합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영남대, 한양대, 명지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연합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바늘귀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수도권과 지방 대학이 뭉쳤다. 영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한양대(에리카캠퍼스), 명지대(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대학연합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한 것.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합취업캠프에는 3개 대학 취업준비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합취업캠프에서는 직무 특화 채용 대비 취업전략, 직종·직무의 이해, 조직활성화 팀빌딩 트레이닝, 1분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파워 프레젠테이션 스킬업, 입사서류 작성 워크숍, PT면접 워밍업 및 발표자료 작성, 실전 모의면접 트레이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공기업, 사기업, 외국계기업 등 주요 기업 전·현직 직무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워크숍 및 롤플레잉 형태의 집중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합취업캠프에 참가한 김대현 씨(24, 영남대 기계공학부 4)는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취업캠프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돼 취업준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만큼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캠프를 준비한 영남대 이승우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연합취업캠프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한다면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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