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 전경
동원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 나라의 미래는 인재의 존재 유무에 달려있습니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더욱 그렇습니다.”

인재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던 고(故) 이동원 박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세워진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지난 1996년 개교한 이래로 꾸준한 노력으로 여러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특성화 전문대학육성(SCK)사업 S등급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선정 등 짧은 역사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9월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도 동원대학교는 최우수 대학을 의미하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국책사업과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전국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5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64%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만이 선정됐다.

이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1차 연도 사업비로 동원대학교는 약 3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3년간 약 10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게 되며, 교비와 국고지원, 기타 재정지원사업을 합쳐 교육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잘 가르치고, 취업 잘 되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 동원대학교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생중심대학이라는 강한 의지를 언급하고 있다. 설립자인 이동원 박사와 현 재단은 이를 항상 중요 과제로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동원대학교는 항상 학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학생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학생회와 학생모니터링단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사업 성과는 물론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도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동원대학교는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대학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며, 신뢰받는 직업교육대학 △글로벌 역량 혁신대학 △SCK‧WCC‧자율개선대학를 통한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대학 등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정하고,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교양‧인성‧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인 전문직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동원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동원 INNOVATION 2019~2021’을 수립해 전문대학 최고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올라설 각오도 밝혔다.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동원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원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받는 혁신지원사업비는 연간 약 31억원으로 3년간 총 94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설립자 이동원 박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제 동원대학교는 잘 가르치고,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며 상생 발전하는 대학, 세계 속의 동원대학교라는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움’ ‘채움’ ‘나눔’ ‘이음’ 등 브랜드 전략을 세웠다. 이는 ‘동원대학교 다움’ ‘교육을 통한 학생의 역량 채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지역과 산업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이음’ 등 동원대학교만의 브랜드 강화를 의미한다.

정보전자과 실습 장면
정보전자과 실습 장면

■‘자율개선대학’ 선정 통한 ‘트리플(Triple) 혁신’ 전략 추진 = 지난해 9월 전문대학 최상위 교육기관을 의미하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동원대학교는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세 가지 추진목표를 세웠다.

우선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시스템에서부터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 전반에 걸친 ‘트리플(Triple)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학 친화형 체제를 강화해, 현장에 적응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또 글로벌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산업체와 해외 교육기관 등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동원대학교는 총 45개에 달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영역과 관련해서는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내실화 △수요자 중심 유연학사 제도 개선 △밀착형 학생지도‧상담체제 강화 △학생 학습능력 강화 △교육의 질 관리 체계 강화 등을 포함했다.

산학협력 영역에서는 △산학연계 주문식 교육 운영 활성화 △현장실습 내실화를 통한 기업연계 현장교육 강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운영 내실화 △산학협력친화형 체제 강화 및 네트워킹 활동 강화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 강화 △창업교육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영역은 △글로벌 경력 개발(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 외국어 교육 강화, 글로벌 사회봉사 운영 및 현장학습 지원 강화) △해외취업 활성화,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 교육 강화(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 일본IT취업 교육운영 확대) 등을 통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상을 선도(lead)하는 LEAD인재 양성의 요람 = 동원대학교는 ‘창의융합 인재양성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4I를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LEAD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른 전문대학과는 차별화 된 대학 인재상인 ‘LEAD’를 간판에 내걸며, 이를 중심으로 대학 혁신을 꾀하고 있다.

LEAD는 동원대학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의 미래 가치를 뜻하는 약자다. L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학습하는 동원인(Learn to be a Professional)’을 의미한다. E는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소통과 협동하는 동원인(Endeavor to be Cooperative)’을 뜻하며, A는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는 동원인(Attempt to be Challenge)’을 나타낸다. D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꿈을 꾸는 창의적인 동원인(Dream to be Creative)’을 상징한다.

황선욱 동원대학교 기획처장은 “LEAD의 사전적 의미는 선도라고 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사회의 주역을 양성하고자 하는 동원대학교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대학이 설정한 ‘인성’ ‘창의’ ‘소통’ ‘도전’ ‘융합’ 등 5대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아동보육복지과
아동보육복지과

■‘지역산업’ ‘월드클래스’ ‘지속성장’…차별화된 인재 양성 체계 = 동원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은 단순히 우수학생 선발에만 그치는 차원을 이미 넘어섰다.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한 ‘취‧창업 전략’, 글로벌 허브 구축을 통한 ‘세계화‧국제화 역량 강화’, 조직체제를 혁신해 ‘대학 브랜드 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원대학교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에는 전문대 한 곳과 신학대학인 서울장신대가 있다. 광주시 유일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동원대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배경이다.

동원대학교는 인접한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특별시 강동구, 송파구와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바탕으로 ‘하남시 아이테코’ ‘판교 스마트밸리’와의 협업을 강화해 산학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광주시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 어린이 급식센터 위탁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지자체 연계사업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실적 면에서 이미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 혁신’도 더욱 강화한다. ‘수도권 국제화 거점대학’이라는 확실한 목표도 설정했다.

황선욱 기획처장은 “그동안 유학생 유치, 재학생의 해외 취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수 년간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그 성과로 2018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전 세계 15개국 416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었으며, 유학생 유치 전국 5위, 수도권 1위의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매년 10여 명의 학생을 해외 취업시키는 성과도 보였다”고 밝혔다.

황 기획처장은 이어 “앞으로도 동원대학교는 유학생 유치 국가의 다변화와 해외 취업 분야‧국가를 다변화해 세계 속의 동원대학교라는 이미지를 정립할 것이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학 인프라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원대학교는 제도‧조직‧체제를 비롯해 교육시설, 교육환경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선 유연학사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쿼터제 학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학업이 어려워 중도탈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한 중간고사 이후 향상교육을 통해 학업포기자와 수업결손을 최소화 시키는 동시에 조직과 체제 정비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계획이다.

황 기획처장은 “조직 간 유기적 관계를 강화해 학생 복지와 관리를 체계화하고자 한다”며 “교육환경은 핵심역량기반 교육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수법에 따른 창의교육이 적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실 환경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이걸우 총장 “모든 학생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 위해 동원대학교에서 펼쳐나갑시다”

이걸우 총장
이걸우 총장

고3 수험생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습니까.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의 흐름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해 강의실을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동원대학교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온라인 강좌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 지식과 학습을 책에서 배우지 않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등의 교수학습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교수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는 수업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원대학교는 최고로 우수한 전문대학만이 선정될 수 있는 정부 사업인 SCK와 WCC를 운영한 대학입니다. 이를 통해 동원대학교는 이미 많은 부분의 대학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NCS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 전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전공과 교양, 비교과 매칭을 완료해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대학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동원대학교는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진정한 전문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끼를 동원대학교에서 함께 펼쳐 나갑시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760-0111~3
■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tw.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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